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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꼬 움직이는 뱅기 X-35

비개인오후 2009. 12. 1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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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F의 백미는 뭐라고해도 수직 이착륙기이다.
현존의 수직 이착륙기는 해리어가 단연코 선두이다. 하지만 1960년대 개발된 이항공기에도 개량에는 한계가있다.
JSF에서 미해군, 해병대, 영국 해군이 매우 관심을 두는 바로 수직이착륙기.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수평이륙 수직 착륙이다.
위 사진에서 수직 꼬리날개에 씌여진 STOVL이 바로 그 의미다.
Short Take Off Vertical Landing.
짧은 거리로 이륙하고 수직으로 착륙한다는 뜻. 수직이륙은 안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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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 모두가 수직 착륙을 하는 사진이다.
수직이륙과 수직 착륙은 어떤 차이가있는가?
수직 이륙을 위해서는 동체에 저장된 연료와 폭탄의 무게를 이기고 일어나야한다.
속도에 의한 날개의 양력없이 이 무게를 이길려면 엔진의 파워가 매우 높아야 하고, 연료소모도 무척이나 심하다.
아마 연료의 1/3은 사용해야 할것이다.
하지만 임무를 마치고 돌아오는 시점에서 연료는 거의 없고, 폭탄도 다 쏟아 버린 상태라면 그리고 무게를 이기고 오르는 것 보다는 서서히 내려온다는 것은 연료 소모를 그리 심하게 요구하지 않는다.


위 사진에서 JSF X-35항공기의 수직이륙을 담당하는 리프팅 팬이 새로운 기술이다.
해리어나 X-32에는 사용되지않는 새로운 아이디어였다.
좌석 바로 뒤쪽에 문이 열린것이 바로 리프팅 팬인데, 엔진에 의해 구동된다. 아래로 강력한 바람을 불어 내어 전방의 동체 무게를 들어올린다.
그 뒤쪽에있는 구멍은 ... 수직이착륙하는 동안 엔진에 들어오는 공기가 적으므로 따로 엔진 흡입구를 하나더 열어 공기를 모으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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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에서 우측의 수직으로 선 둥근것이 리프팅 팬이고 좌측의 엔진중 후방의 90도 꺽여진 노즐이 수직으로 항공기를 들어올리는 역할을 한다.


방금 수직 착륙한 X-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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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펴비행에서 수직비행으로 전환중, 후방엔진 노즐을 90도 꺽고, 리프팅 팬을 열었다.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해군의 운용 개념. 수직 착륙 개념이다. 이륙은 일반 항공기 처럼 이륙을 한다.
하지만 리프팅 팬을 이용하여 좀더 짧은 이륙거리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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